본문 바로가기
좋은글 좋은시

아이에 관한 좋은 글, 명언

by 제이미미 2020. 5. 8.

 

 

부드럽게 키워야 강하게 자란다.

 

내 아이가 행여 나약한 아이가 될까 싶은 두려움에 더욱 강한 아이로 만들고 싶은 열망에 아이의 힘든 표정, 지친 어깨, 불평을 일부러 외면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흔히 말하는 아이를 강하게 키워야지 앞으로 사회생활을 잘한다는 케케묵은 논리입니다.

당장 눈에 보이는 아이의 나약한 모습이 사라진다고 해서 아이가 진정 강해지는 것이 아닙니다.

실제 아이 속은 곪아가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강인함은 외적인 제약과 통제에서 오는 것이 아닙니다.

엄하고 권위적인 방식으로 양육하면 겉보기에는 순종하고 바르게 성장하는 것 같지만 아이는 불안과 두려움을 감추기 위해 순응하는 척하며 거짓 감정만 키워갈 뿐입니다.

타인의 시선에 민감하고 명령에 있어야 행동하는 수동적인 사람으로 자랄 수도 있습니다.

부드럽게 사랑으로 키운 아이가 강하게 자랍니다.

-천근아/소아정신과 전문의

 

 

 

천재는 꼭 훌륭한 부모 밑에서 나지 않는다.

좋은 부모란 아이에게 따뜻한 유년을 물려주는 사람이다.

-외르크 치틀라우/18인의 천재와 끔찍한 부모들 저자

 

 

 

 

부모가 아이에게 줄 수 있는 가장 큰 선물은 부모 자신이 안정적인 삶을 사는 것이다.
만약 아이를 위해서 자기의 안정적인 삶을 포기하고 있다 느껴진다면 다시 생각해봐야 한다.
아이는 전체로서의 부모와 만나는거지 어떤 행위, 어떤 교육과 만나지 않는다.

 

 

좋은 부모는 그저 좋은 사람이다.

무엇보다 아이에게 좋은 사람이다.

이런 말이 있다.

' 덕은 흘러내리는 것이지, 가르치는 것이 아니다.'

좋은 부모란 아이에게 자꾸 뭔가를 심어주려는 부모는 아니다.

부모가 덕을 쌓으면 아이는 그 덕 속에서 자랄 뿐이다.

 

 

아이의 문제는 가족 내에서 풀어가게 된다.

가족이 원인이 아니더라도 아이의 문제는 결국 가족의 문제가 된다.

그때 중요한 건 가족 내에서 어려움을 마음놓고 솔직하게 이야기할 수 있는가다.

솔직한 이야기가 안 된다면 진정한 정서적 안정은 이루기 어렵다.
삶은 우리에게 어떤 시련을 가져다줄지 모른다.
어떤 불행이 닥치지 않을까 걱정한다고 달라질건 없다. 걱정은 걱정을 낳을 뿐 어떤 해결책도 없다.
오히려 해결책은 불행을 무난히 견뎌낼 수 있는 주체를 만드는데 있다.

솔직한 소통이 되는 가족이 그것이다.

 

-서천석/ 행복한 아이연구소 소장

 

 

Overprotective parents raise the best liars.

과잉보호하는 부모는 자식을 최고의 거짓말쟁이로 만든다.

 

 

Spending time with children is more important than spending money on children.

아이와 함께 시간을 쓰는 일이 아이에게 돈을 쓰는 일보다 훨씬 더 중요하다.

 

 

내가 원했던 부모를 가질 기회는 없었지만

내가 원했던 부모가 될 기회는 있다.

 

 

부모가 될 준비를 하면서 어느때보다도 더 아이에 대한 글들이 와닿게 되네요.

아직 철없는 생각도 많이 하고 스스로 누굴 키워낼만큼 성숙한 어른이 된 것 같지도 않은데;

자식에게 부끄럽지않고 좋은 부모가 될수있을까..

아니, 그 전에 먼저 좋은 사람이 되기 위해 노력하자.

좋은 사람이 곧 좋은 부모이다...새기기..

 

개인적으로는 그렇게 행복한 어린시절을 지나오지 못했는데

그래서 마지막 글을 어디서 봤는지는 잘 기억이 안나는데 마음에 아주 오래 남아 있어요.

내가 원했던 부모가 되어주는 길도 본인의 어린시절의 결핍을 보상해주고 보듬어주게 되는

하나의 현명한 대안이 될 수 있지 않을까요?

내 아이의 웃음과 안정함이 내 마음속 작은 아이의 상처를 토닥여줄 수 있다고 생각해요.

내 아이가 바로 그때 어린시절의 나인듯이..

나의 어린시절을 아이와 함께 다시 새롭게 써 가는 느낌으로요.

아이를 키우는 세상의 모든 부모들을 응원합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