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홈 S7 무선청소기 내돈내산 한달사용후기

일렉트로룩스 무선청소기 몇년동안 잘 쓰다가 배터리가 다 되서 4개월전쯤 8만원인가 주고 새 배터리로 교체했어요.

근데 갑자기 청소기가 작동을 안해서 보니 배터리 방전..

4개월 전에 교체했는데 뭐지.. 해서 서비스센터에 갔더니

완전히 제품이 고장이 났다고... 그러면서

3개월이면 무상수리/교환해주는데

교체하고 4개월이 지나서 (단 며칠차이로) 무상수리가 안된다고..

ㅠㅠㅠㅠ

에잇 일렉트로룩스 다신 안사!

 

그냥 폐기처분해달라고 말한 뒤, 
고가제품 아닌 이상 몇년 잘 썼으면

배터리교체 하지말고 그냥 새걸로 사는 게 낫다. 라는 큰 깨달음과 함께

당일 폭풍검색해서 찾은 제로홈 S7

가성비 좋고 소음이 적다고 좋은 후기가 많은것 같아서 결제했어요.!

 

 

 

본체입니다.

높이는 세웠을때 약 115cm, 무게 2.5kg

 

전에 일렉트로룩스 무선청소기는 먼지통과 무게중심이 아래에 있는 제품이라

처음 제로홈을 돌렸을 때는 그때랑 비교되서 조금 무겁다 라고 느껴졌는데 (마른여자기준ㅋ)

이틀정도 지나니까 또 바로 적응되서ㅋ 지금은 아무렇지도 않네요.

상체에 무게중심이 있는 청소기도 이번이 처음이라.. 요즘 청소기는 다이슨처럼 다 이런 형태로 나오네요

 

 

헤드길이 26cm.

가볍고 부드럽게 어느쪽이든 잘 돌아갑니다.

 

청소는 최대 30분 사용가능인데

맥스로 해서 돌리면 15~20분정도.

 

양쪽 사이드에 LED가 장착이 되있긴 한데 

다 밝은게 아니고 양쪽 사이드에만 불이 들어와서

중앙부분은 어두울 때는 잘 안보이긴 해요.

그건 좀 아쉬움

 

먼지통.

용량은 800ml 꽤 대용량입니다.

빨간 버튼 눌러 머리부분 분해하고 

쓰레기통 위에서 먼지통 옆에 달린 은색버튼을 누르면 원터치로 통뚜껑이 팅.하고 열립니다.

간편하게 비울 수 있어 좋았어요.

 

안에 미세먼지를 제거하는 H11헤파필터도 들어있습니다.

 

 

그리고 가장 장점이라 할 수 있는 저소음~

전의 청소기라 비교해서 정말 거의 반의 소음이라 할 수 있을 정도인데

모터소리가 작으니 기계에 좀 힘아리가 없는 듯도 한 심리상의 느낌도 좀 있긴하지만..ㅋ;

 

 머리카락이나 기본적인 먼지, 시야에 보이는 작은 알갱이 등은 다 들어가서 

실제적으로 흡입력에 불만이 있거나 하진 않습니다.

소리 엄청 컸던 전의 청소기랑 별 차이를 못 느끼겠네요.

정보에도 20,000PA 강력한 흡입력 기능이라고 설명돼 있습니다.

 

 

거치대는 이런식으로 벽에 못박아 걸어서 거치할 수 있습니다.

곧 이사가기 전의 사진이라서 살짝 대보기만 함ㅋ

 

 

충전 중 표시

4개면이 돌아가면서 깜박여서 충전 잔량이 확인 가능해요.

 

 

충전이 완료되면 파란불로 바뀝니다.

 

대충 세워뒀는데ㅎ 옆면과 뒷면 두면이 있는 곳에서는

약간 각도가 기울긴하지만 거치대없이 안 쓰러지고 세움 가능하더라구요.

근데 뒷면만 있을때는 당연하지만? 얼마안가 쿵 쓰러져버림ㅋ

저 역시 임시로 세워둔거라.. 확실히 안전하게 쓸려면 거치대를 받쳐야 되긴 합니다

 

브러쉬는 2개가 있는데

창틀, 쇼파사이 청소할 수 있는 얇은 브러쉬 하나, 틈새청소 가능한 살짝 두꺼운 브러쉬 하나가 있습니다.

밑에는 거치대예요.

 

저는 딱 기본구성으로만 샀는데

원목거치대도 별도로 필요하면 구매가능하네요.

 

쓰는 한달동안 별다른 이상이나 불편함없이 잘 쓰고 있고

10만 9천원에 이정도면 정말 가성비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결론은 잘 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