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 한번 간다간다 하고 있다가 출산이 몇주안으로 다가오니 더이상 미룰 수 없다 싶어서 오늘 남편이 휴일이라 바로 갔다왔어요. 평일 비오는 날 양산 석산에서 출발해서 40분 정도 걸렸어요.
지하 2층에 주차를 하고 화살표를 따라가니 안내판이 보였어요. 바로 3층 올라갔습니다.
출산용품 살겸 아동용품들도 같이 구경해봤어요. 귀여운 게 많아서 눈을 못 떼겠더라구요ㅎ
어린이 이케아 쇼룸들
아이방 공간만 이정도로만 넓다면 똑같이 꾸며주고 싶은 아기자기한 컨셉 방들
많이들 사가시는 레트 어린이책상입니다.
구름, 꽃 수유등 겸 조명과 카펫들, 선반들
봉제인형코너예요. 동물 생김새가 편안하고 자연스러운 디자인에 폭신폭신 부들부들한 감촉이라 부모님과 같이 온 아이들보니 다 하나씩 들고 있더라구요ㅎ 신생아에게는 제법 큰 사이즈가 많아 낳은뒤에 같이 오는걸로~
그림그리기가 취미인 아이들은 너무 좋아할듯한 그림판~
아기욕조(9,900)와 욕조의자(3,900)
저렴하고 실용성있어 아기용품으로 많이 사가시는 아이템
국민육아템이라 불리는 로스코그 트롤리(29,900)
왼쪽의 작은 사이즈는 로스훌트 트롤리(22,900)
저희는 마켓비 트롤리가 이미 있어서 그냥 보기만 했어요.
스니글라르 아기침대(70,000) 랑 기저귀갈이대(50,000)
아기침대안에 있는 매트리스 플루티그는 2만원이네요.
기저귀갈이대 사실때 같이 사시는 방수매트 솃삼입니다.
매트와 솃삼 가격. 사실 기저귀걸이대랑 매트 모두 살 생각으로 갔는데 검색중 매트와 커버만 사서 안방침대나 다리미판 등 옮겨가면서 사용한다는 글을 봐서.. 그것도 나름 실용적이고 괜찮지 않을까 하는 맘에 저희도 매트와 커버만 구입했어요. 생각보다 교환대가 공간차지하는 부분이 있더라구요.
아기식탁의자.
사실 식탁 쓸 나이는 한참 멀었지만; 왠지 사놓고 싶은 마음에 가져와버린..
지지쿠션은 뭐고 커버는 뭔가 했더니 저 빨간 커버를 볼륨있게 해주는 커버안의 투명색 쿠션이 지지쿠션이었어요.
즉 저렇게 다 사면 24,900원
저희는 아이식탁하고 랑우르 커버를 샀어요.
다른 디자인의 유아식탁들
많이들 집어갔던 어린이 바기스 옷걸이 ( 8개 1,900) 가성비 최고. 옆에 원목옷걸이는 좀 더 비쌌어요.
그 외 생활용품들
미니수건 살려고 찍어놨는데 깜박하고 못샀네요. 사진보고 생각 남;
이것도 꽤 실용적으로 보여서 찍었는데 저희집 씽크대 건조기공간 너비랑 비교해 좀 큰 것같아 보이기도 해서..
미리 알고 왔으면 좋았을 텐데.. 고민하다가 패스했어요.
냄비받침 2피스 2,900원~ 저렴해서 하나 샀어요
분리수거통도 미리 인터넷 검색하고 가서 나름 괜찮겠다 싶었는데
실제로 보니 사이즈가 너무 거대했어요. 이걸 언제 다 채우나 싶은..
그래서 이것도 패스.
돌아다니다 보니 허기져서 푸드코트로~. 쇼룸 옆 3층에 있습니다.
(영업시간 9:30~21:30)
뷔페식으로 입구에서 카트를 하나씩 받아서 음식을 담고 끝에 계산하는 방식이예요.
카트 칸은 넓음. 근데 뷔페처럼 여기저기 돌아다니면서 집을 수 없고 줄 선 차례대로 가져오는 방식이라..
이 음식을 가져갈까 말까 앞에서 꽤 망설여지게 되더라구요
탄산음료 마시려면 유리컵 챙기면 되요. 한 컵당 1000원.
각자 하나씩 했는데 저는 많이 마시는 편이 아니라 한 컵만 샀어도 됐었어요.
맨 처음 디저트 있고 다음은 절인연어,
김치, 피클도 있었어요.
음식 다 담고 계산 하신 후 아까 가져온 컵에 셀프로 따라 드시면 됩니다.
테이블은 아주 넓고 많았으나 깨끗한 상태의 테이블이 별로 안 보여서; 좀 찾아 다녔네요.
저희는 통등심 돈까스랑 까르보나라 파스타, 그리고 초코케익을 골랐어요.
음식 담아주실 때 바쁘신 건 아는데 뭔가 좀 무성의한 느낌.
뷔페서빙보다는 뭔가 엄청 어수선하고 바쁜 식당서빙 분위기.
뭐.. 먹을만은 한데
음식퀄리티는 크게 기대 안하는 게 좋은 것 같아요.ㅎ
다른데서 먹고 오는 것도 괜찮은 것 같고;
버리는 곳
3층말고 1층에도 먹을거리가 있었어요.
아이스크림, 핫도그, 미니피자 등..
마지막에 나갈 때 봤어서 못 먹어본 게 아쉽네요ㅎ
한번쯤은 꼭 가보고 싶었던 이케아 동부산점 오늘에서야 가본 후기 끝.
아이낳은 뒤에 셋이서 한번 더 와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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